파주시 청소년 교통비 지원 ‘파프렌즈’ 순항…524명에 환급금 지급

경기 파주시가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기본교통비 지원사업 ‘파프렌즈’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6월 30일 기준 파프렌즈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이 총 1,831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파주시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의 교통비 이용 내역을 정산해, 지원 대상 청소년 524명에게 환급금 총 1,468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환급금은 지역 내 소비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파프렌즈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과는 별도로, 파주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청소년 교통복지 정책이다.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청소년에게 연간 최대 24만 원까지 추가 혜택을 제공해 통학과 일상 이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학생 전용 통학버스인 마을버스 ‘파프리카’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프리카는 현재 17대가 운행 중이며, 운정동과 금촌동, 문산읍 등 주요 지역 노선을 중심으로 청소년 통학 편의를 돕고 있다.
파주시는 파프리카 이용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청소년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는 파프렌즈 사업이 현장에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들이 학교 통학뿐 아니라 학원, 문화활동, 체육활동 등 일상생활 속 이동을 위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파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 참여 현황과 이용 실태를 지속적으로 살펴 더 많은 청소년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지원 방안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