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수호천사평생교육원, 장애아동 위한 특별한 쿠킹클래스 개최… 꿈과 희망 선물

윤경자기자 2025. 7. 22. 14:44

따스한 봄날, 파주에 위치한 수호천사평생교육원이 장애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쿠킹클래스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7월 15일 수호천사평생교육원 쿠킹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들이 요리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쿠킹클래스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아동 4명이 참여하여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사로 변신했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아이들은 신선한 재료를 손질하고, 반죽을 치대며 쿠키를 만들었다.

서툰 손길이었지만 재료를 만지고 냄새를 맡으며 오감을 활용하는 즐거움에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

특히, 이번 쿠킹클래스는 단순한 요리 실습을 넘어 장애아동들이 또래 친구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서로 도우며 재료를 나누고, 완성된 요리를 함께 맛보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키우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수호천사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요리 활동을 통해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평소 집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요리 활동을 직접 해보며 정말 행복해했다"며, "이런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준 수호천사평생교육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호천사평생교육원의 이번 쿠킹클래스는 장애아동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함께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