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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길 입장료, 21일부터 담양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

by 윤경자기자 2026. 3. 16.


전남 담양군은 연간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지역 대표 관광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입장료를 오는 2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해 주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입장권(성인 2000원·어린이 1000원) 구매 금액만큼 담양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아 지역 내 음식점이나 카페 등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1972년 국도 24호선(담양 군청∼금성면 원율삼거리) 5㎞ 구간에 메타세쿼이아 1300본을 심어 조성한 길이다. 이국적이며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담양 대표 관광지다.

이 길이 인기 관광지로 부상하며 유지관리비용이 급증하자 담양군은 지난 2012년부터 유료화로 전환했다. 입장료 수익금으로 연간 8억 원에 달하는 유지관리비용을 충당해 왔다.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주요 관광지 입장권 환급제 시행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체류형 관광에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나자 담양군도 지난 2월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도입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입장권 환급제 시행으로 관광객들의 소비가 인근 상권으로 이어져 머무는 관광이 정착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