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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복지

파주시, 지역화폐 기반 상생경제 플랫폼 구축 ‘첫발’

by 윤경자기자 2025. 8. 12.

 

경기 파주시는 지난 30일 ‘상생경제 플랫폼 구축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민선 8기 파주시 3대 시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의 추진 계획에 따른 것이다.

보고회에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윤경자 파주시 공유경제네트워크 이사장, 이효범 파주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의 목적과 방향, 주요 과업 내용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상생경제 플랫폼’은 파주시민,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경제 주체가 참여하는 지역화폐 기반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현해 파주를 디지털 커뮤니티 경제 도시로 발전시키는 전략이 담겨 있다.

연구용역은 오는 11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플랫폼 구축 타당성 검토와 함께 ▲핵심 기능 도출 ▲운영 방안 ▲단계별 추진 전략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2026년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하고, 이후 고도화와 기능 확장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들이 상생경제 플랫폼에서 생산자와 소비자로 만나 거래하고, 일자리를 찾으며, 정보를 나누고 기술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파주 경제 공동체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디지털 지역경제 1번지 파주’*라는 새로운 좌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